18년만에 부활한 근로자 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을 두고 은행권의 고객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자 금융당국에 이어 금융노조도 과당경쟁 자제를 촉구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는 8일 성명에서 "재형저축 판매에 이상 열기가흐르고 있다"며 은행들에 과당경쟁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새 재형저축이 옛 재형저축과 달리 금리가 낮은데도 출시 당일 30만좌가 개설된것은 은행들의 무차별적인 과열경쟁 탓이라는 것이다.
금융노조는 특히 대부분의 재형저축이 최고 4% 중반대의 이율을 적용해주는 등상품별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을 언급하며 은행들이 비슷한 상품을 갖고 '나눠먹기식' 경쟁을 펴고 있다고 비판했다.
금융노조는 "나눠먹기식 경쟁에서 가장 크게 피해를 보는 것은 현장의 금융노동자와 금융소비자들이다"며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불완전판매는 금융소비자들에게는 금전적 손해, 금융노동자들에게는 징계의 부메랑으로 돌아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은행들은 성과 위주의 실적 평가와 판매 강압을 근절하고 금융감독당국은즉각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는 8일 성명에서 "재형저축 판매에 이상 열기가흐르고 있다"며 은행들에 과당경쟁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새 재형저축이 옛 재형저축과 달리 금리가 낮은데도 출시 당일 30만좌가 개설된것은 은행들의 무차별적인 과열경쟁 탓이라는 것이다.
금융노조는 특히 대부분의 재형저축이 최고 4% 중반대의 이율을 적용해주는 등상품별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을 언급하며 은행들이 비슷한 상품을 갖고 '나눠먹기식' 경쟁을 펴고 있다고 비판했다.
금융노조는 "나눠먹기식 경쟁에서 가장 크게 피해를 보는 것은 현장의 금융노동자와 금융소비자들이다"며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불완전판매는 금융소비자들에게는 금전적 손해, 금융노동자들에게는 징계의 부메랑으로 돌아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은행들은 성과 위주의 실적 평가와 판매 강압을 근절하고 금융감독당국은즉각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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