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위기 우려에 환율 하락 출발(종합)

입력 2013-03-28 09:54  

이탈리아 정국 불안과 키프로스가 자본 통제안을 마련했다는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9시4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0원 내린 1,109.50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0.60원 내린 1,111.00원에 개장하고서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받고있다.

밤사이 이탈리아 정국 불안과 키프로스 자본 규제 도입에 따른 유로존 위기 우려가 퍼진 점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키프로스 정부는 은행권 영업 정상화를 앞두고 뱅크런을 차단하기 위해 무역 대금 결제를 제외한 국외 송금을 금지하는 등 자본 통제안을 마련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제3당인 오성운동이 중도좌파인 민주당과의 연립정부 구성 협상을 거부하면서 정국이 다시 불안해졌다.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 환율이 소폭 하락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다"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따른 달러 강세가북한 리스크와 함께 추가 하락을 막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3원 내린 100엔당 1,175.93원이다.

ah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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