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반도 안보 리스크가 두드러진 영향으로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3.70원 오른 1,114.80원에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2.90원 뛴 1,114.00원에 개장해 오전 한때 1,117.00원까지 상승폭을 넓혔다.
북한이 최근 서해지구 군(軍) 통신선을 끊고 개성공단 폐쇄 가능성을 언급하는등 지정학적 우려가 불거진 것이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오후장 들어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나온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다시 1,110원대 중반으로 밀려났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북한 리스크로 역외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추가 상승을 이끌만한 이슈가 없었다"며 "일본은행(BOJ)과 유럽중앙은행(ECB), 영란은행(BOE) 등 각국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어 거래도 비교적 한산한 편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원·달러 현물환 거래량(외국환 중개사 경유분 기준)은 66억2천만 달러로올해 1월 1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25분 현재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18원 오른 100엔당 1,186.71원이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3.70원 오른 1,114.80원에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2.90원 뛴 1,114.00원에 개장해 오전 한때 1,117.00원까지 상승폭을 넓혔다.
북한이 최근 서해지구 군(軍) 통신선을 끊고 개성공단 폐쇄 가능성을 언급하는등 지정학적 우려가 불거진 것이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오후장 들어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나온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다시 1,110원대 중반으로 밀려났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북한 리스크로 역외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추가 상승을 이끌만한 이슈가 없었다"며 "일본은행(BOJ)과 유럽중앙은행(ECB), 영란은행(BOE) 등 각국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어 거래도 비교적 한산한 편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원·달러 현물환 거래량(외국환 중개사 경유분 기준)은 66억2천만 달러로올해 1월 1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25분 현재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18원 오른 100엔당 1,186.71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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