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진 우려에 원·달러 환율 상승세(종합)

입력 2013-04-18 09:43  

경기 부진 우려가 부각되면서 원·달러 환율이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오전 9시3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달러당 3.7원 오른 1,122.2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3.5원 오른 1,122.0원에 개장하고 나서 1,12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전 거래일에 이어 원·달러 환율이 계속 상승세를 보이는이유로 국내외 경기 부진 우려를 꼽았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를 지속하는 가운데 원화로 받은 배당금을달러화로 바꿔 가져가는 송금 수요도 영향을 줬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시장의 변수가 다양해져 롱스탑(달러화 손절매도)과숏커버(달러화 환매수)가 반복되는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일본의 무역수지 발표와 주요 20개국(G20) 회의가예정돼 있어 엔·달러 환율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엔 환율은 오전 9시3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35원 올라 100엔당 1,146.29원에 거래됐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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