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엔저 용인에 원·달러 환율 상승(종합)

입력 2013-04-22 10:27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엔저'(円低) 기조가 용인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보이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6.1원 오른 1,122.40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4.7원 오른 1,121.0원에 개장하고 나서 1,122원대를 상향돌파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지난 18-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일본 측 주장대로 '일본은행 금융완화의 목표는 디플레이션 탈출'이라고 인정한 것이 원화가치 하락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영국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강등해유로존 경제 위기가 다시 부각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금주 달러/원 환율은 미국 테러 불확실성 해소, 북한 리스크 완화 등으로 상승 재료가 희석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부진 우려, 외국인 주식 순매도 지속 등이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원·엔 환율은 오전 10시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4원 오른 100엔당 1124.70원에 거래됐다.

rainmaker@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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