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SC은행장, 금융사들 대표로 금융노조와 임금협상

입력 2013-04-26 11:05  

리처드 힐 스탠다드차타드(SC) 은행장이 금융권사용자를 대표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과 협상을 벌인다.

외국인 행장이 금융노조와 임금 협상을 벌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에 따르면 금융노조와 협상할 사용자 측 위원으로 리처드 힐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홍기택 산업은행장, 성세환부산은행장, 김종화 금융결제원장 등 5명이 결정됐다.

사용자 측 협상대표는 박병원 은행연합회장이다.

사용자측 협상위원은 시중은행, 특수은행, 지방은행, 유관기관 등의 대표들이매년 돌아가면서 맡고 있다.

이들은 다음달 21일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상견례를 겸한 1차 교섭을 한다.

금융노조는 임금 8.1% 인상과 60세 정년 보장을 요구한 상태다.

이 외에도 작년에 합의한 비정규직 차별해소·정규직화, 근무시간 정상화의 일환이 PC 자동 오프(Off)제, 사회공헌활동 등을 논의·점검할 예정이다.

힐 은행장은 2008년 한국SC은행 전략담당 부행장으로 한국 근무를 시작해 2010년 한국SC 금융지주 회장과 한국SC은행장에 취임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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