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1분기 순익 4천115억원…32% 감소(종합2보)

입력 2013-04-26 18:12  

<<KB금융의 1분기 포스코.현대상선 주식 평가 손실 규모 추가, 윤종규 부사장 코멘트 추가.>>

순이자마진(NIM) 하락과 포스코·현대상선[011200] 등 보유 지분 평가 손실 반영에 따라 KB금융[105560]의 1분기 순익이 30% 넘게감소했다.

KB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4천11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2.0% 줄었다고 26일 밝혔다.

순이자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7.9% 줄어든 1조6천506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 하락과 여신 성장 정체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순수수료이익은 경기 침체에 따른 펀드 판매 및 방카슈랑스 수수료 감소, 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의 영향으로 6.0% 줄어든 3천669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종업원급여 및 기타판관비는 1.4% 늘어난 9천855억원이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같은 기간 16.2% 줄어든 3천261억원으로 나타났다.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2천9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3.8% 줄었다. 포스코·현대상선 지분 평가 손실 760억원을 반영함에 따라감소폭이 커졌다.

카드를 제외한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2.04%, 은행과 카드를 모두 포함한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2.73%로 전 분기 대비 각각 0.04%포인트, 0.06%포인트 하락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과 기본자본(TierI) 비율은 각각 14.57%,11.18%(이상 잠정치)를 기록했다.

은행 총 연체율은 1.09%로 작년 동기 대비 0.03%포인트 올랐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 대출 연체율은 3월말 기준 1.11%로 0.16%포인트 올랐으며,기업 대출 연체율은 1.06%로 0.11%포인트 내렸다.

은행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55%로 0.09%포인트 하락했다.

KB국민카드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95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3% 늘어났다.

이번 분기부터 대손상각 기준을 3개월 이상 연체에서 6개월 이상 연체로 변경하면서충당금 383억원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KB금융의 3월말 그룹 총자산은 368조4천억원이며, 이 중 KB국민은행의 총자산은 282조2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 윤종규 KB금융 부사장은 순이자마진 하락 추세에대해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2분기에는 어느 정도 정비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하지만 만약 기준 금리가 인하된다면 3분기까지 하락 추세가 이어질것"이라고 전망했다.

rainmaker@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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