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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대기업 익스포저 중 잠재위험 48조원"

입력 2013-04-30 12:00  

한은 금융안정 보고서

국내 은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기업의 여신성 채권규모(익스포저)가 4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은 30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작년 말 현재 국내 은행의대기업 익스포저는 221조원"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익스포저는 대출금, 사모사채, 확정지급보증 등 여신성 채권을 말한다.

이 가운데 요주의이하여신을 보유한 기업의 익스포저는 27조5천억원이었고, 재무적으로 한계기업에 속한 기업의 익스포저는 32조2천억원이었다.

중복된 기업을 감안해도 잠재위험 규모는 48조원에 달한다.

보고서는 "건설사를 보유한 기업집단은 상대적으로 잠재위험 익스포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한은이 자체 리스크 평가모형(SAMP)으로 대기업의 잠재위험 익스포저가 실제로부실화될 경우 국내 은행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추정한 결과, 국내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은 외환위기 수준의 충격이 올 때 2012년 14.4%에서 12.1%로 하락하는 것으로나타났다.

한은 조기경보팀 최병오 과장은 "12.1%는 그래도 견딜만 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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