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에 2천14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67.8% 줄어든 규모다. 이자이익이 1조6천850억원으로 9.
9% 줄었고, 수수료를 포함한 비이자이익도 1천820억원으로 60.3% 감소했다.
우리금융[053000]도 다른 금융지주사와 마찬가지로 순이자마진(NIM) 축소가 순이익이 급감한 주요 배경이 됐다. NIM은 2.18%로 지난해 1분기 이후 줄곧 하락했다.
우리금융은 NIM 하락과 관련해 "저금리 기조에서 예금 금리는 하향 안정화됐지만 대출 운용 수익률은 지속적으로 내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은행 부문에서 기업과 가계 전반에 걸쳐 대출 부실이 늘어난 점도 순이익 감소에 큰 영향을 줬다.
기업대출의 충당금 전입액은 4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7% 증가했다. 가계대출 충당금 전입액 역시 530억원으로 61.7% 급증했다.
우리금융의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조선·건설 등 업종의 신용위험이 상승한 탓에2.01%로 높아졌다.
계열사별 순이익은 주력인 우리은행이 67.6% 줄어든 1천920억원이며 경남은행 407억원, 우리투자증권[005940] 319억원, 광주은행 295억원 등이다.
우리금융의 1분기 말 총자산은 지난해 말보다 약 6조원 늘어난 418조원으로 국내 금융지주사 가운데 가장 많다.
금융회사 건전성을 나타내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우리금융이 12.8%, 우리은행이 14.4%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67.8% 줄어든 규모다. 이자이익이 1조6천850억원으로 9.
9% 줄었고, 수수료를 포함한 비이자이익도 1천820억원으로 60.3% 감소했다.
우리금융[053000]도 다른 금융지주사와 마찬가지로 순이자마진(NIM) 축소가 순이익이 급감한 주요 배경이 됐다. NIM은 2.18%로 지난해 1분기 이후 줄곧 하락했다.
우리금융은 NIM 하락과 관련해 "저금리 기조에서 예금 금리는 하향 안정화됐지만 대출 운용 수익률은 지속적으로 내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은행 부문에서 기업과 가계 전반에 걸쳐 대출 부실이 늘어난 점도 순이익 감소에 큰 영향을 줬다.
기업대출의 충당금 전입액은 4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7% 증가했다. 가계대출 충당금 전입액 역시 530억원으로 61.7% 급증했다.
우리금융의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조선·건설 등 업종의 신용위험이 상승한 탓에2.01%로 높아졌다.
계열사별 순이익은 주력인 우리은행이 67.6% 줄어든 1천920억원이며 경남은행 407억원, 우리투자증권[005940] 319억원, 광주은행 295억원 등이다.
우리금융의 1분기 말 총자산은 지난해 말보다 약 6조원 늘어난 418조원으로 국내 금융지주사 가운데 가장 많다.
금융회사 건전성을 나타내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우리금융이 12.8%, 우리은행이 14.4%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