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암보험 계약 절반, 계약자ㆍ피보험자 달라"

입력 2013-05-06 06:11  

동양생명, 신상품 가입자 속성 분석

노인 암보험의 절반은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동양생명[082640]은 지난 2월 출시한 '수호천사 홈케어 실버암보험'의 가입자속성을 분석한 결과 계약 2건 가운데 1건의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달랐다고 6일 밝혔다.

보험계약은 보통 계약자 자신이 보장을 받으려고 가입하는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자녀가 부모를 위해 보험을 선물하는 경우 등에는 보험료를 부담하는 계약자와보장을 받는 피보험자가 서로 달라진다.

조사 결과 석 달 동안 판매된 전체 계약 1만5천120건 가운데 7천227건(47.8%)의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계약 가운데 계약자의 나이가 30대인 경우와 40대인경우는 각각 29%, 37.2%였다.

피보험자의 나이는 61∼65세까지가 약 39%, 66∼70세까지가 34.8%, 71∼75세까지가 26.1%였다.

계약자가 20대 이하(2.6%)인 경우까지 포함하면 70%가량의 계약이 부모를 위한선물로 체결됐다고 할 수 있다.

계약자가 50대인 경우는 15.3%, 60대는 13.8%, 70대는 2.1%로 나타나 계약자 10명 가운데 3명은 배우자나 고령의 부모를 위한 선물로 활용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분석됐다.

이 상품은 암보험에 가입하고 싶어도 나이 때문에 가입이 힘들었던 고령자들을위한 노인세대 전용 암보험으로 61∼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암보험은 만 15세부터 60세까지만 가입이 가능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노년층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의료비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노인 암보험은 부모나 배우자를 위한 선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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