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장난감·유아용품 검사 대폭 강화

입력 2013-05-06 09:56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장난감이나 식품 등 수입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수입품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관세청은 장난감, 식품, 의약품, 의류, 젖병·기저귀·유모차를 비롯한 유아용품 등 5개 품목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정해 기술표준원·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협력해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검사 과정에서 중금속 오염 등 위해성이 확인될 때는 즉시 통관 보류 등의조치를 통해 국내 반입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이를 위해 완구로 신고된 모든 국제 특송을 통한 수입 물품에 대한 엑스레이 검사를 한층 강화하고, 어린용 비비탄총과 같이 인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총기 완구류는 국과수에 의뢰해 정밀 검사한 뒤 위해성이 없다고 검증될 경우에만통관을 허용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이와 함께 원산지 표시 허위 기재 등의 행위에 대해서도 이달 한 달간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유모차나 기저귀, 장난감 등 수입 유아용품은 물론이고 최근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급등한 당근과 양파를 비롯한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각 지자체·농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합동으로 특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관세청은 '식품안전의 날'인 오는 14일에는 관세청 및 전국 47개 세관 관계자 463명으로 구성된 '수입식품 안전대책단' 발대식을 갖는다.

choina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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