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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 자율협약 확실시..채권단 대부분 동의

입력 2013-05-06 12:01  

14일 만기 회사채 2천억원 지원될듯

STX그룹 주요 계열사가 채권단자율협약에 들어갈 것이 확실시된다.

STX그룹의 채권단 회의가 열린 6일 채권단 소속의 주요 은행들은 STX의 요청대로 자율협약을 통해 STX그룹을 지원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채권은행의 담당 부행장은 "내부 여신심사회의 열어 정해야 하지만, 자율협약에 동의하는 것 말고는 선택지가 없지 않겠나"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담당 상무도 "살리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만큼 은행들이 적극 지원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다른 채권은행 관계자는 "채권단 자율협약으로 갈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 일자리 문제나 국가 기간산업으로서의 중요성 등을 고려할 때 채권단이 함께 지원하는방향으로 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들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출 규모가 작은 은행 관계자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입장을 개진할 수는 아니지만 다른 기관들이 동의하면 우리도 어깃장을 놓지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장 오는 14일 2천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는 ㈜STX에 대한 긴급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STX의 채권단은 산은, 농협, 우리, 신한, 정금공 등 5곳, STX중공업[071970]은 산은, 농협, 우리, 수은, 신한, 정금공, 외환, 대구, 경남 등 9곳, STX엔진[077970]은 산은, 우리, 외환, 농협, 수은, 정금공, 대구, 하나 등 8곳이다.

㈜STX 채권단의 회의는 이날 오전 10시께 산업은행에서 열려 20여분 만에 끝났다.

이 회의에 출석한 STX 관계자는 "미안하다. 도와주면 잘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고 채권단 관계자는 전했다.

채권은행들은 내부 논의를 거쳐 자율협약 동의 여부에 대한 확답을 이번주 내에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보낼 방침이다.

STX중공업, STX엔진 채권단의 회의는 이날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ssahn@yna.co.kr zheng@yna.co.kr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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