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회추위 2차 회의…"공모제 적용 안 해"

입력 2013-05-09 19:32  

KB금융 차기 회장 선발에는 공모제가 적용되지않는다.

KB금융[105560]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9일 오후 중구 명동 본사에서 2차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차기 회장 선임 방법 및 후보자 자격 기준을 정했다.

회추위는 이사회가 관리해 온 '경영진 승계 프로그램' 및 외부 헤드헌팅 업체추천을 통해 이달 중 후보군을 확정, 내달 중순까지는 차기 회장을 내정하기로 했다.

KB금융은 회장·사장·은행장 등 현직 최고경영자(CEO)들을 차기 회장 후보에포함시키는 승계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053000]과는 달리 공모제는 이번에 적용되지 않는다.

KB금융 관계자는 "민간 회사로서 공모보다는 KB가 직접 적합한 후보자를 찾는방식을 선호해 온 관례에 따라 공모제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정성을 위해 회추위원은 회장 후보를 추천하지 않기로 했다.

우리금융 공모에 지원한 인물을 배제할지는 논의 자체를 하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후보 자격 기준으로는 ▲CEO로서의 자질과 리더십 역량, 품성 ▲금융 산업 및금융회사 경영에 대한 지식과 경험 ▲KB금융 경영 환경에 적합한 업무능력을 주요기준으로 삼아 범주별로 4-6개의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

회추위는 1차로 30명 내외의 후보군을 확정하고서 3∼5명 규모로 최종 후보군을압축, 내부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차기 회장을 내정할 계획이다.

현 어윤대 회장의 임기는 오는 7월 12일까지다.

rainmaker@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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