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상승 마감…"달러·엔 환율 동조현상"(종합)

입력 2013-05-16 15:51  

미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확산하며 상승세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1.9원 오른 1,116.4원에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장가는 1,118.0원이었다.

미국의 증시 호조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로 상승 출발한 달러화는 수출업체의네고(달러화 매도) 물량과 일부 은행권의 롱스탑(달러화 손절매도) 움직임의 영향으로 레벨을 낮췄다. 이후 수급 간 공방이 계속되면서 좁은 폭의 움직임을 지속했다.

휴장일인 석가탄신일을 하루 앞두고 거래가 줄어들어 이날 환시는 한산한 분위기였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최근 4년 7개월 만에 달러당 102엔을 돌파한 달러·엔 환율은 오후 3시 41분 현재 달러당 102.32엔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0엔당 0.92원 오른 1,090.97원에 거래됐다.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의 달러·엔 환율 동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달러·엔 환율이 달러당 100엔을 돌파한 지난 10일 이후 원·달러 환율이 달러·엔 환율의 방향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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