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한국 부동산시장 바닥 찍고 상승"

입력 2013-05-21 11:37  

심리회복·금리인하로 회복세 지속 예상

외국계 투자은행(IB)들은 한국의 주택시장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고 분석했다.

21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씨티는 "부동산 가격·거래 추이를 고려할 때 한국부동산시장이 저점을 기록한 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4월 서울과 전국의 부동산거래는 이달 5일 정부가 발표한 속보치보다 각각 18%,14% 많았다. 특히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의 거래는 작년 같은 달보다 81% 급증했다.

골드만삭스도 "4월 부동산거래는 서울 재건축·재개발 시장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전반적인 주택시장 회복속도는 시장의 예상을 웃돌았다"고 언급했다.

다만, 크레딧스위스는 "부동산경기 회복 조짐은 과거 주택시장 침체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일 수 있다"며 "경기가 완전히 반등했다고 보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IB들은 부동산시장의 회복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는 한국은행이 5월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을 들어 "가계의 주택구매능력을높여 주택시장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크레딧스위스도 "5월 주택경기실사지수가 작년 7월 이래 최고치"라며 "정부의 4.1 부동산 대책이 심리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bangh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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