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관망세 속 소폭 상승(종합)

입력 2013-05-22 15:36  

원·달러 환율이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발언을 앞두고 관망세 속에 소폭 상승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3.4원 오른 달러당 1,114.0원에거래를 마쳤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원·달러환율은 거래량이나 변동성이 줄어든 소강 상태를 보였다.

이날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어 자국의 경기 판단을 상향 조정했지만엔·달러 환율에 이렇다 할 영향을 주지 않아, 원·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됐다.

시장의 관심은 온통 미국의 양적완화(QE)에 대한 버냉키 의장의 언급이 어떻게나올지에 쏠려 '폭풍전야'의 상황이 연출됐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현재로선 버냉키 의장이 미국의 경기를 낙관적으로평가하되 QE 축소에는 신중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게 중론이지만, 예상 밖으로 QE축소 쪽으로 기운 언급을 할 수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7원 오른 100엔당1,085.81원에 거래됐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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