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종합)

입력 2013-05-27 13:32  

조용민 한진해운 전 대표, 황용득 한화역사 사장조민호 전 SK증권 대표, 이덕규 전 대우인터내셔널 이사 포함

독립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27일 최은영 한진해운[117930] 회장과 조용민 전 한진해운 대표가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뉴스타파가 밝힌 명단에는 황용득 한화역사 사장, 조민호 전 SK증권 대표, 이덕규 전 대우인터내셔널 이사, 유춘식 전 대우 폴란드 차 사장도 포함됐다.

뉴스타파는 이날 오후 1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이런 내용을 담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의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2차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22일 전 경총 회장인 이수영 OCI[010060] 회장 부부 등 5명의 페이퍼컴퍼니 설립 발표에 이은 이날 추가 발표로 국세청의 역외탈세 추적 작업도 한층 속도를낼 것으로 관측된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과 조용민 전 대표는 2008년 10월 2일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와이드 게이트 그룹(WIDE GATE GROUP LIMITED)'이란 이름의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

황용득 한화역사 사장은 1996년 2월 19일 쿡 아일랜드에 '파이브 스타 아쿠 트러스트(Five Star Aku Trust)'란 이름으로, 조민호 전 SK증권 대표는 1996년 1월 15일 버진 아일랜드에 '크로스브룩 인코퍼레이션(Crossbrook Inc.)이라는 이름의 페이퍼컴퍼니를 각각 세웠다.

이와 함께 이덕규 전 대우인터내셔널 이사는 2005년 7월 18일 버진 아일랜드에'콘투어 퍼시픽(CONTOUR PACIFIC LIMITED)'이란 이름의 회사를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choina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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