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 1.0% 그쳐…IMF위기 직후 수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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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3 08:22  

소비자물가 상승 1.0% 그쳐…IMF위기 직후 수준(종합)

근원물가 1.6%, 생활물가 0.2% 상승, 신선식품은 1.9% 하락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국제통화기금(IMF)외환위기 직후 수준으로 둔화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5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상승했다.



1999년 9월(0.8%) 이후 13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의 상승률이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1월 1.6% 상승으로 1%대에 진입한 이후 7개월째 1%대에서하향 안정화되는 추세다.



전월 대비로는 0.0%의 상승률을 보였다. 3월에 -0.2%의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지난달에도 -0.1%를 기록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6%, 전월보다 0.4%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는 작년 동월보다 1.3%, 전월보다는 0.3%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2% 오르는데 그쳤고 전월보다는 0.4%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작년 동월보다 1.9% 내렸고 전월보다는 3.6% 하락했다.



이 가운데 신선채소가 전월보다 9.8%, 신선과실은 1.3% 내려 하락세를 이끌었다.



신선 어개는 0.9% 올랐고 기타신선식품은 전월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의류 및 신발 부문과 기타상품 및 서비스 부문이 전월과 비교해 1.5%씩 상승했다.



전월보다 가격이 내린 분야는 교통(-1.3%), 식료품 및 비주료 음료(-0.8%)였다.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교통(-2.6%),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0.5%), 기타상품및 서비스(-0.5%) 부문이 하락했다. 통신은 변동이 없었고 주택, 수도, 전기 및 연료(3.9%) 등 나머지 부문은 상승했다.



품목 성질별로는 상품 분야가 전월보다 0.2% 내렸고, 작년 동월보다는 0.4% 올랐다.



상품 가운데 농축수산물은 전월보다 1.6% 내렸고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1.2% 떨어졌다.



돼지고기(6.8%), 무(28.2%), 브로콜리(10.3%)는 한 달 전보다 크게 상승했고 배추(-26.3%), 참외(-23.9%), 당근(-31.7%), 토마토(-18.7%), 호박(-19.9%), 오이(-15.5%)는 하락폭이 컸다.



공업제품은 4월보다 0.1% 올랐고, 작년 5월보다는 0.1% 내렸다.



휘발유(-2.7%), 경유(-2.8%), 자동차용 LPG(-2.5%) 등 석유류 가격이 전월보다2.6% 하락, 물가 안정세의 주요 원인이 됐다 서비스 부문은 전월보다 0.1%, 작년 동월보다 1.4% 각각 상승했다.



그러나 전세는 작년 5월보다 3.1%, 월세는 1.6% 오르는 등 집세는 작년보다 2.7% 상승했다.



공공서비스는 작년 5월보다 0.9% 올랐으나 전월과 비교하면 변화가 없었다.



개인서비스는 작년 5월보다 1.3% 오르고 전월보다는 0.2% 올랐다.



작년 동월과 비교할 때 공동주택관리비(8.3%), 중학생 학원비(4.5%), 고등학생학원비(5.5%), 외식 맥주(6.9%) 등은 올랐고 유치원 납입금(-24.8%), 보육시설이용료(-23.2%), 학교급식비(-11.4%) 등은 내렸다.



speed@yna.co.kr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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