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硏 "고용정책, 일자리 질도 관심 가져야"

입력 2013-06-30 12:00  

박종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은 30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고용성과에 대한 평가'란 보고서에서 정부가 일자리 수를 늘리는 데만 치중할 게 아니라 일자리의 질 역시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금융위기를 겪던 2009년 3분기부터 2012년 4분기 한국의 취업자는 연평균 1.49%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일자리 기적'이 일어났다고 평가받는 독일(0.95%)보다도 훨씬 탁월한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이 같은 양호한 성과에도 '일자리 나누기', '근로시간수 감축'과같은 고용의 수량적 증대를 위한 정책이 현재도 여전히 최우선순위로 강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고용의 양적인 측면과 함께 실질임금 등 고용의 가격적·질적인측면에 대해서도 당국의 적절하고 균형 있는 정책적 관심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bangh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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