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소비자물가 1.4%↑…반년만에 상승폭 확대(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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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1 10:13  

7월 소비자물가 1.4%↑…반년만에 상승폭 확대(종합2보)

<<기재부 분석 내용 추가.>>유가 변동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만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그러나 여전히 1%대의 저물가 추세를 지속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7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상승해 6월(1.0%)보다 상승률이 0.4%포인트 올랐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들어 2월 1.4%, 3월, 1.3%, 4월 1.2%, 5월과 6월 1.0%로 상승률이 점차 낮아지다가 7월 들어 상승률 폭을 키웠다.



다만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째 1%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어 절대적으로는 저물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달보다 소폭 오른 것은 작년 7월 석유류 가격이 많이 하락해 기저효과가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석유류 가격은 작년 6월까지 전년 동월대비 5.1%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다가 작년 7월 상승률이 0.7%로 떨어졌다.



실제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7월 근원물가는 전년 동월대비 1.5% 올라 5월 1.6%, 6월 1.4% 등과 비교해 큰 변동이 없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2% 올라 2월 이후 5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전월대비 상승률은 3월 -0.2%, 4월 -0.1%, 5월 0%, 6월 -0.1%를 기록했다.



석유류(전월 대비 1.3%), 농축수산물(1.1%), 개인서비스(0.3%) 가격이 상승의주요요인이라고 기획재정부는 분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의 전년 동월대비 상승률 역시 1.3%로 석달 연속 변동이 없었다.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9%, 전달보다는 0.1%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4% 상승했고 전달보다는 0.2% 올랐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전달과 비교해 의류 및 신발(-0.6%),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0.7%), 보건(-0.7%), 기타상품 및 서비스(-0.2%) 부문이 하락했고 주류 및 담배, 통신, 교육 부문은 전달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품목 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작년 같은 달 대비 0.4%, 전달 대비 1.1% 각각올랐다. 축산물(4.0%)의 전월 대비 오름폭이 컸다.



공업제품은 작년 7월보다 1.4% 올랐고 전달과는 변동이 없었다.



석유류 가격은 전년 동월대비 0.3%, 전월 대비 1.3% 각각 상승해 전월 대비 상승폭이 다소 증가했다.



가공식품은 전년 동월 대비 2.7% 올랐고 전달보다는 변동이 없었다.



서비스부문은 작년 같은 달보다 1.3% 올랐고 전달보다는 0.2% 올랐다.



이 가운데 전세가 작년 7월보다 3.1% 올랐고 월세는 1.5% 올라 집세 상승세(2.6%)를 이어갔다.



개인서비스는 작년 같은 달보다 1.2%, 전달보다 0.3% 각각 상승했다. 전년보다공동주택관리비(8.2%), 고교생 학원비(5.8%), 중학생 학원비(4.6%) 등이 상승했다.



전달과 비교해서는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해외 단체여행(10.2%), 국내 단체여행비(8.1%), 놀이시설이용료(7.5%), 국제항공료(6.9%)가 많이 올랐다.



기획재정부는 "7월 물가상승 주요 요인은 중동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휴가철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 축산물 가격 상승 등이 주 요인이었다"며 "8월 이후에도 기상여건에 따른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과 국제유가 불확실성 등 불안요인이상존한다"고 분석했다.



speed@yna.co.kr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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