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英진출 1년만에 자산 1조원 돌파"

입력 2013-08-29 10:02  

현대캐피탈이 영국 진출 1년 만에 현지인을 상대로 한 영업으로 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영국((HCUK)'은 현대캐피탈이 지난해 7월 외국에 설립한 첫 번째할부금융사다. 지분은 현대캐피탈이 30%, 현대차[005380]가 10%, 기아차[000270]가10%고, 영국 산탄데르 소비자금융(Santander Consumer UK)이 나머지 50%를 보유하고있다.

현대캐피탈은 "영국 자동차시장의 주요 제조업체로 성장한 현대·기아차의 영업채널, 합작상대인 산탄데르의 자금조달력, 현대캐피탈의 상품 기획력이 선순환 구조로 어우러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잔가 보장할부' 같은 특화상품 전략으로 매월 할부금 부담을 일반 할부보다 30%가량 줄인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잔가 보장할부는 차량의 잔가를 보장해 매달 내는 할부금 부담액을 최소화하고 차량 재구매 주기도 36개월 안으로 앞당길 수 있는 리스 성격의 유예 할부상품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주기적으로 신차로 바꿔 탈수 있는 실익에 반응하면서 재구매율도 올라갔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이 지분 없이 경영자문 형태로 진출한 '현대캐피탈 아메리카(HCA)'도 7월 말 기준으로 자산 20조원을 돌파했다.

현대캐피탈은 영국과 미국을 비롯해 중국, 독일, 러시아, 인도, 브라질에 자체법인, 합작법인, 경영자문 등의 형태로 진출해 있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