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준 "금융권 비정규직 비율 늘어"(종합)

입력 2013-10-17 15:57  

<<올해 정규직 전환이 많았다는 동부화재 측 설명 추가>>

금융권의 비정규직 비율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정호준 민주당 의원이 17일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8개 은행의 전체직원 대비 비정규직 비율은 9.1%로 2011년(17개 은행)의 7.6%보다 늘었다.

농협은행이 비정규직 비율이 17.9%로 가장 높았고 경남은행이 14.2%로 그 뒤를이었다.

카드사(전업카드사 기준)의 경우에도 비정규직 비율이 2011년 16.5%에서 2012년17.6%로 늘었고 현대카드(33.4%)와 비씨카드(23.5%)의 비정규직 비율이 높았다.

보험사 또한 같은 기간 비정규직 비율이 7.2%에서 8.1%로 늘었다. 회사별로는동부화재[005830](20.0%)와 신한생명(17.8%)의 비정규직 비율이 가장 높았다.

다만 동부화재 관계자는 "올해 4월 비정규직 직원을 대부분 정규직으로 전환했기 때문에 이후 비정규직 비율은 4.6% 정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한국은 비정규직 노동자가 상시업무를 하면서도 통상 임금은 해당업종 평균임금의 70% 수준에 불과하다"며 "금융사들은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위해노력한다지만 비정규직 비율이 증가하는 것은 문제이므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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