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韓 경상흑자 3분기가 고점…점차 축소"

입력 2013-10-28 15:02  

세계 최대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폭이 줄어든다고 전망했다.

28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폭이 올해 3분기 중 고점을 기록한 뒤 내년 1분기까지 축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의 경상수지는 18개월째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 경상흑자전망치는 총 630억달러에 달한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올해 4분기부터 흑자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의 내수가 회복되며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서다.

골드만삭스는 "4분기 한국의 원유수입이 경기회복, 정유설비 가동정상화에 전년동기 대비 최대 14%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4분기~내년 1분기 중 수입도 5.2% 늘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이에 따라 국내총생산 대비 경상수지 흑자폭 전망치가 올해 5.1%에서 내년 3.6%로 낮아진다고 예상했다.

한국은행은 29일 9월 경상수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bangh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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