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상품 위험 교육 강화한다

입력 2013-12-10 10:27  

금융교육 활성화 '금융교육 토탈 네트워크' 간담회 개최

금융감독원이 투자자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금융상품의 위험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10일 금융회사와 금융교육 유관기관 등 총 41개 기관이 참여한 '금융기관 토탈 네트워크'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금융상품의 위험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투자를 했다가 손해를 보는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이를 위해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를 높여 금융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맞춤 교재'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존의 교육이 지식 나열 위주였다면 앞으로는 금융상품의 위험을 스스로 이해함으로써 투자에 책임감과 자신감을 갖도록 한다는 취지"라며 "이를 통해 과거와 같은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 지방 교육 거점 기관을 마련해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지방 금융교육을 늘리기로 했다.

'금융기관 토탈 네트워크'는 금감원과 금융회사 등이 학교 금융교육을 지원하기위해 결성한 금융교육 지원 연대로, 2009년 10월 18개 기관이 참여한 '청소년 금융교육 네트워크'로 출발했다.

매년 전국의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금융교육 시범학교'를 선정해 금융교육을 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방에 위치한 239개교(58.9%)를 포함해 406개 학교에 대해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taejong75@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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