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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증권 오늘 본입찰, '3파전' 구도 유지될 듯

입력 2013-12-16 09:07  

매각 적정가격이 관건…1조~1조2천억 예상

우리투자증권[005940] 패키지 본입찰이 KB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파인스트리트의 3파전으로 예상된다.

농협금융과 KB금융은 16일 오후 마감하는 우투증권 패키지 본입찰에 참가할 방침이다. 이들과 경합하는 파인스트리트도 본입찰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투증권 패키지는 우리금융그룹 주력 계열사인 우투증권에 우리자산운용, 우리아비바생명보험,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3개 계열사를 묶은 Ƈ+3 방식'의 물건이다.

우리금융은 우투증권을 가져가려면 자산운용, 생명보험, 저축은행 등 3개 계열사도 함께 인수하도록 조건을 달았다.

이 때문에 우투증권을 사려는 농협금융, KB금융, 파인스트리트는 우투증권 뿐아니라 나머지 3개 계열사에 대한 희망 가격을 모두 써내야 한다.

패키지 내 4개 계열사의 장부가는 우투증권 1조400억원, 아비바생명 1천억원,저축은행 2천100억원, 자산운용 700억원이다.

우투증권은 시가(약 8천억원) 기준으로 할 경우 30%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인다.

우리금융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고려하면 1조2천억~1조5천억원은 받아야 한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패키지 계열사(자산운용, 생명보험, 저축은행)에 대한 지나친 '가격 후려치기'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수 후보자들은 생명보험과 저축은행의 가치에 회의적이어서 패키지 인수 가격은 1조원 안팎에 머무를 것이란 입장이다.

이번 매각은 우투증권을 제외한 패키지 내 계열사에 대한 개별 입찰을 열어놨다.

따라서 자산운용이나 생명보험을 농협·KB·파인스트리트가 아닌 다른 곳이 가져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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