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종사자 977만명…39만명 늘었다(종합)

입력 2013-12-26 13:59  

<<부제수정, 서비스업 전체 매출액 둔화세 추가.>>사업체당 매출액 1.3%↓…종사자당 매출액 1.8%↓

작년 기준 서비스업의 사업체당 매출액과 종사자당 매출액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 종사자는 977만명으로 전년보다 39만명 늘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년 기준 서비스업부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작년 기준 서비스업부문의 사업체당 매출액은 5억5천400만원으로 전년도(5억6천100만원)보다 1.3% 감소했다.

종사자 1인당 매출액도 1억4천600만원으로 1억4천900만원을 기록한 2011년보다1.8% 줄었다.

사업체당 매출액은 출판·영상·방송(-8.9%), 부동산·임대(-7.0%) 부문의 매출감소 영향이 컸으며, 1인당 매출액은 부동산·임대(-6.0%), 도·소매(-2.1%) 부문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서비스업 전체 사업체 수와 전체 매출액은 증가했다.

서비스업부문 사업체 수는 작년 기준 257만8천개로 전년(248만7천개)보다 3.6%증가했다. 출판·영상·방송(15.8%), 하수·폐기·원료재생(10.4%), 전문·과학·기술(9.7%), 도소·매(4.2%) 분야 등이 특히 많이 늘었다.

이는 정보통신기술 발달, 영화산업 발전, 법무·회계 관련 수요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서비스업부문 전체 종사자 수는 977만2천명으로 전년대비 4.2%(39만명) 증가했다.

보건·사회복지(8.3%) 분야가 조기검진과 복지사업 호조로 많이 늘었고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6.7%), 숙박·음식점(4.1%), 도·소매(3.5%) 분야도 종사자 증가가 많았다.

교육서비스(-0.1%)는 운전학원, 외국어학원 부진 등으로 유일하게 감소했다.

전체 매출액은 1천428조원으로 전년 대비 2.3%(32조원) 증가했다. 증가세는 이어갔으나 5년간 연평균 증감률(8.8%)과 비교하면 성장세는 다소 둔화한 모습이다.

주요 증가 업종은 보건·사회복지(8.4%), 예술·스포츠·여가(6.9%), 숙박·음식점(4.9%) 등이 있었다.

그러나 부동산·임대(-5.5%)이 많이 감소했으며 하수·폐기·원료재생(0.3%),도·소매 등 분야의 매출액도 평균을 하회했다.

통계청은 올해부터 프랜차이즈 관련 통계도 최초로 작성해 공개했다.

전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작년 기준 17만5천개로,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9만8천616개(56.3%), 도·소매 4만9천920개(28.5%), 기타서비스업 2만6천674개(15.2%)를 기록했다.

전체 종사자 수는 57만3천명, 가맹점당 종사자수는 3.3명으로 집계됐으며, 업종별 종사자 수는 숙박·음식점 32만9천780명(57.6%), 도·소매 16만354명(28.0%), 기타서비스업 8만2천835명(14.5%)이었다.

전체 매출액은 40조8천억원, 영업비용은 36조5조원이었으며, 가맹점당 매출액은2억3천27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영업이익은 4조2천903억원, 가맹점당 영업이익은 2천450만원이었으며, 전체 영업이익률은 10.5%를 기록했다.

업종별 영업이익률은 기타서비스업(14.4%), 숙박·음식점(11.8%), 도·소매(8.3%) 순으로 높았다.

세부업종별 가맹점당 영업이익은 자동차 및 도매업(3천300만원), 수리업(3천140만원) 등이 많았고, 부동산·임대(1천430만원), 예술·스포츠·여가(1천430만원) 등은 영업이익이 낮았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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