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 대출연체율 하향 안정 추세"

입력 2014-01-28 12:01  

금융감독원은 최근 은행 대출 연체율이 하향 안정화 추세에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천162조8천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7조8천억원이 줄었다.

가계 대출은 479조원으로 전월보다 3조원이 늘었다.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0.88%로 전월 말의 1.10%에 비해 0.22% 포인트하락했다. 가계 대출 연체율은 0.66%로 전월 말의 0.87% 포인트 대비 0.21% 포인트감소했다.

지난해 전체로 볼 때 실질 연체율은 0.76% 포인트 올랐으나 2012년에 1.14% 포인트 증가한 것에 비해 상승 폭이 축소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원화대출 연체율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가계 및 기업의 상환능력 개선 등의 영향으로 점진적인 하향 안정화 추세"라면서 "최근 원화대출금 실질연체율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의 경우 건설업 등 경기 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는등 건전성이 다소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일부 신흥국 경제 불안에 따른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 가능성이 은행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일부 업종의 부실 가능성에 대비해 적정한 충당금 적립등을 유도할 방침이다.

president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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