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폭설·기름유출·AI 피해복구 대출 지원(종합)

입력 2014-02-12 14:33  

<<다른 은행들의 기름유출 및 폭설 지원과 AI 복구지원을 추가.>>

은행들이 폭설과 기름유출 사고, 조류인플루엔자(AI)의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선다.

농협은행은 강원·영남 지역의 폭설과 여수 앞바다의 기름유출 사고로 어려움을겪는 주민과 농·어업인, 중소기업에 피해금액 범위에서 가계는 3천만원까지, 기업은 3억원까지 신규 자금을 빌려주고 우대금리를 최고 1%포인트 제공한다.

이자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6개월까지 미뤄준다. 기존 대출자는 첫 대출 때와 같은 채권보전 조건이 유지되는 전제로 재약정이나 대출만기 연장이 가능하다. 원리금납부가 어려우면 6개월간 유예기간을 둔다.

우리은행도 폭설 피해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재기를 지원하도록 500억원 한도의 경영안정 특별자금을 운영한다. 3억원 범위에서 운전자금이나 시설자금을 빌릴수 있으며, 기존대출도 1년 내 만기연장과 분할상환 기일 유예를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과 외환은행도 폭설·기름유출 피해에 대한 지원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창궐한 AI 피해 축산농가와 관련해서도 은행들은 2천만원까지 긴급생활자금을 지점장 전결 우대금리로 대출하고, 예·적금 중도해지 때 약정이자를 주거나 수수료를 면제한다.

이들 은행에서 폭설, 기름유출, AI 피해 지원을 받으려면 읍·면·동사무소 등해당 지역의 행정기관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떼 대출을 신청할 때 함께 제출하면 된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