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어음 부도율 고공행진 지속

입력 2014-03-12 06:09  

어음 부도율이 지난달에도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1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어음교환소에 교환 회부된 어음과 수표(274조4천787억원) 가운데 5천413억원어치가 부도 처리됐다.

이에 따라 부도율은 0.20%로 작년 동월(0.09%)의 2배 수준에 달했다.

최근 5년간 평균 어음 부도율은 약 0.13%였다.

어음 부도율은 0.09∼0.14%에서 오르내리다가 동양그룹의 기업어음(CP) 사태 영향으로 작년 9월 0.24%로 치솟았다.

이어 10월 0.22%를 거쳐 11월 0.12%로 안정되는 듯했으나 동양과 STX 관련 어음이 계속 만기가 돌아오면서 12월 0.18%, 올해 1월 0.17% 등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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