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27.19
(25.18
0.55%)
코스닥
938.01
(6.05
0.64%)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원화 위상 달라졌지만 안정적이지 않아"

입력 2014-04-29 12:00  

최근 원화가 안전자산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이지만 국제 금융시장의 평가는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성태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29일 '외국인의 채권매매 패턴 보면 달라진원화의 위상 보인다' 보고서에서 미국이 양적완화 축소 계획을 내비친 작년 이후에도 한국의 금융시장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다고 평가했다.

실제 미국발 금융위기(2008년 9월)와 유럽 재정위기(2010년 5월), 신흥국 금융불안(2013년 5월) 시점의 환율을 100으로 하고 이후 6개월간 월평균 환율을 산출한결과, 원화는 신흥국 금융불안기에 98.8로 달러화 대비 가치가 소폭 상승했다.

미국 금융위기 때(122.5)와 유럽 재정위기 때(103.8)는 원화 가치가 각각 22.5%와 3.8% 떨어졌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정 연구원은 "캐나다 달러 가치가 3번의 위기에서 모두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선진국 통화라고 무조건 안전통화로 분류되지는 않는다"며 "환율 변화만 고려하면최근 원화는 안전자산에 가까워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채권투자 양상을 봐도 비슷한 결론이 나온다.

외국인 채권투자 잔액은 2008년 5월부터 1년간 급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한국 채권이 위험자산으로 분류됐다는 뜻이다.

이에 비해 유럽발 재정위기 때에는 외국인 채권보유액에 큰 변화가 없었다. 지난해 신흥국 금융불안 시기에는 외국인 채권보유액이 8조원가량 줄었지만 감소폭은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적었다.

다만, 아직 위험자산으로 평가되는 국내 주식시장이 원화의 변동성을 높일 수있고, 국제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질 때 국내로 들어올 수 있는 민간 부문 대외자산이적은 점은 원화의 위상이 안정적이지 못한 배경이다.

정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의 채권매수 증가는 세계 경제가 침체되면 환율의자동안정화 메커니즘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통화정책 효과도 과거와 다를 수 있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