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부도율 4월 다시 0.22%로 급등

입력 2014-05-13 06:07  

STX[011810]와 동양그룹 사태 이후 '롤러코스터' 식으로 오르락내리락해온 어음부도율이 지난 4월에 다시 0.2%대로 급등했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중 어음교환소에 교환 회부된 어음과 수표282조3천53억원 가운데 6천157억원어치가 부도처리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어음부도율은 0.22%로 3월(0.13%)보다 0.09% 포인트 가량 급등했다.

어음부도율은 지난해 1∼8월에는 0.09∼0.14%에서 움직이다가 동양그룹 기업어음(CP) 사태 영향으로 9월에 0.24%로 치솟았으며 10월에도 0.22%로 고공 행진한 뒤11월에는 0.12%로 떨어졌다.

이어 작년 12월 0.18%, 올해 1월 0.17%, 2월 0.20% 등 비교적 높은 수준을 기록하다가 3월에는 0.13%로 하락하는 등 STX와 동양[001520]의 만기도래 어음 규모에따라 급등락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한은 관계자는 "3월의 어음부도율 안정세도 STX와 동양의 부도 어음이 590억원으로 2월(2천500억원)보다 대폭 줄어든 영향이 컸다"며 "이들 기업의 4월 중 부도어음 규모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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