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34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원오른 달러당 1,026.9원에 거래됐다.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달러화의 약세에도 환율이 상승하는 데는 외환 당국의 개입에 따른 하방 지지력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화 약세와 무관하게 호주 달러화나 싱가포르 달러화 등 원화의 벤치마크 통화들의 강세가 제한되는 것도 환율 상승의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장 초반 코스피지수가 하락함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매 동향이환율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화에 대해선 해외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지만, 당국의 개입 여파로 '숏 플레이(달러화 매도)' 심리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1.68원 오른 100엔당 1,010.98원을 기록했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34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원오른 달러당 1,026.9원에 거래됐다.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달러화의 약세에도 환율이 상승하는 데는 외환 당국의 개입에 따른 하방 지지력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화 약세와 무관하게 호주 달러화나 싱가포르 달러화 등 원화의 벤치마크 통화들의 강세가 제한되는 것도 환율 상승의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장 초반 코스피지수가 하락함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매 동향이환율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화에 대해선 해외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지만, 당국의 개입 여파로 '숏 플레이(달러화 매도)' 심리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1.68원 오른 100엔당 1,010.98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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