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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한류 만들려면 정부 적극 지원 필요"

입력 2014-05-27 15:19  

금융 분야에서 한류를 만들려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7일 국내 은행과 증권사, 여신금융전문사의 해외 사업 관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 한류' 간담회를 열었는데 규제 완화와 함께 정부의 지원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

한 참석자는 "해외 진출 시 처음 2~3년은 좋은 경영 성과가 나기 어려운데도 관련 규정은 경영상태가 좋지 않으면 해외 진출을 제한하고 있다"며 "일정 기간 경영상태에 대한 유예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해외에 법인이나 지점을 설치하면 당장 수신을 못 하기 때문에 본점에서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데, 지주회사법에는 자금 제공시 부실 전이를 막기 위해 현지 법인 등의 담보를 받도록 하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한 요건을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지 법인 설치를 위한 인·허가를 받도록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 금융사 관계자는 "동남아의 경우 법인 등의 설치를 위한 인·허가를 받기 어렵다"며 "정부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허가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 금융사의 해외 진출의 성공 및 실패 사례를 공유하며 앞으로 금융사들이 어떻게 해외 진출을 해나갈 것인지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금융위는 국내 금융회사들이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해 금융 분야에서도 한류열풍을 일으키고자 규제 개선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taejong75@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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