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영향(종합)

입력 2014-07-18 10:02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56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3.8원 오른 달러당 1,032.9원에 거래됐다.

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미사일에 격추됐다는 소식에 미국과 유럽증시가 하락하고, 유가가 급등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진 영향을 받았다.

코스피도 이 시각 현재 전날보다 7.74포인트(-0.38%)내린 2,013.16을 나타내고있다.

시장은 이번 피격 사건이 서방과 러시아의 갈등 재점화로 이어지는 상황을 경계하고 있다.

이날 원· 달러 환율은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사건 여파로 1,033.50원에 출발후 1,035원선에 도달하기도 했으나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와 소폭 뒤로밀렸다.

전승지 삼성증권[016360] 연구원은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와 삼성중공업[010140]의 가스 운반선 수주 등 달러화 매물이 나올 부담이 있어 상승 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2.85원 오른 100엔당 1,020.08원이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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