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상반기 실적 엇갈려…삼성화재 순익 22.3%↑(종합)

입력 2014-07-31 16:36  

<<▲LIG, 메리츠 공시 내용 추가.>>동부·LIG도 호조… 현대·메리츠는 순익 뒷걸음

삼성화재[000810]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작년같은 기간보다 22.3% 증가한 4천801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원수보험료(매출액)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 늘어난 8조5천582억원으로 집계됐다.

장기보험은 보장성 중심의 신계약과 계속보험료의 탄탄한 성장세에 힘입어 1.6%커졌다.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도 각각 1.6%, 3.0%의 늘었다.

상반기 투자영업이익은 8천346억원으로 17.6% 증가했다.

현대해상[001450]은 같은 날 공시에서 원수보험료가 5조5천21억원으로 1년전보다 5.9%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작년 상반기 1천323억원에서 1천185억원으로 10.5% 감소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당기순익 감소 요인은 손해율이 다소 높아지고 저금리 기조에 의한 투자영업이익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부화재[005830]는 상반기에 당기순이익이 29.2% 증가한 2천333억원을 기록했다.

원수보험료는 지난해 상반기(4조9천256억원)보다 6.4% 불어난 5조2천417억원이다.

동부화재는 "상반기 자산운용수익률이 4.4%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개선된 점이당기순이익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이라며 "여기에 손해율이 개선되고 사업비 관리가잘 된 점이 맞물렸다"고 설명했다.

LIG손해보험의 상반기 원수보험료 실적은 4조4천216억원으로, 지난해(4조5천257억원)보다 2.3% 감소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천3억원, 영업이익은 1천504억원으로 각각 4.1%, 10.3% 증가했다.

메리츠화재는 원수보험료가 5.7% 늘어난 2조5천465억원을 나타냈으나, 당기순이익은 24.4% 감소한 589억5천만원의 실적을 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와 세월호 등 대형 사고 발생에의한 일반보험 손해율 상승이 당기순이익 감소의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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