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열리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달러화 강세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7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2.7원 오른 달러당 1,020.0원이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이날 공개되고, 21일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있어 외환시장도 미국 기준금리 조기인상과 관련한 새로운 발언에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확장적 통화정책에 우호적인 비둘기파적 견해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기준금리 조기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이 포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준금리 조기인상 시사는 달러화 강세, 원·달러 환율 상승을 자극하는 요인이다.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대한 경계감도 환율 하락을 막고 있다.
반면 외국인 자금의 국내 주식시장 유입세 지속 등은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금주 잭슨홀 회의에서 미 달러의 추가 상승을 지지할 언급이 나올지가 주목된다"며 "다만 약화된 롱(달러화 순매수 포지션) 심리와 꾸준한 외국인 주식 순매수 흐름, 월말 네고(수출업체 달러화 매도) 등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2.06원 오른 990.44원이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7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2.7원 오른 달러당 1,020.0원이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이날 공개되고, 21일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있어 외환시장도 미국 기준금리 조기인상과 관련한 새로운 발언에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확장적 통화정책에 우호적인 비둘기파적 견해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기준금리 조기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이 포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준금리 조기인상 시사는 달러화 강세, 원·달러 환율 상승을 자극하는 요인이다.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대한 경계감도 환율 하락을 막고 있다.
반면 외국인 자금의 국내 주식시장 유입세 지속 등은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금주 잭슨홀 회의에서 미 달러의 추가 상승을 지지할 언급이 나올지가 주목된다"며 "다만 약화된 롱(달러화 순매수 포지션) 심리와 꾸준한 외국인 주식 순매수 흐름, 월말 네고(수출업체 달러화 매도) 등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2.06원 오른 990.44원이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