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FOMC 앞두고 하락세(종합)

입력 2014-09-16 10:04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2.95원 내린 달러당 1,035.05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와 같은 1,038원에 장을 출발한 뒤 아시아국가 통화의 전반적 강세 영향으로 하락 전환했다.

미국 시간으로 이날 시작되는 FOMC와 18일 스코틀랜드의 독립 투표를 앞두고 시장의 경계 심리는 잔뜩 높아진 상태다. 달러화는 엔화 대비로는 약세, 유로화 대비로는 강세를 보이는 등 혼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달러화 강세 압력이 있을 수있지만, 원·달러 환율의 경우 1,040원대에서 수출 업체들의 매도 물량(네고 물량)이 나와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아시아국가들의 통화 강세와 네고 물량의 영향을 받아 1,03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2.57원 내린 100엔당 965.82원이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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