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9일 뉴욕서 해외투자자 대상 한국경제설명회 개최

입력 2014-10-07 14:00  

10일부터 IMF·WB 연차총회,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뉴욕에서 해외 투자자들에게 직접 한국 경제를 설명하는 자리를 연다.

기재부는 최 부총리가 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포시즌스 호텔에서 해외투자자와 외신을 대상으로 한국경제설명회를 개최하고 새 경제팀의 정책 방향과 한국 경제의 주요 이슈 등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최 부총리는 설명회에서 저성장 기조 극복을 위한 경제정책 추진 배경과 주요내용,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우려 등 국내외 리스크 요인에 대한 정부의 대응방향등도 소개할 계획이다.

뉴욕에서 한국경제설명회가 개최되는 것은 2010년 이후 4년 반만이다.

최 부총리는 설명회를 마친 뒤 워싱턴으로 이동해 10일부터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IMF·WB 연차총회에는 180여개국의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글로벌 금융기관, 기업 등이 참석한다.

연차총회 기간에 열리는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서 최 부총리는 세계경제의 저성장 기조 극복을 위해 과감하고 확장적인 거시정책과 구조개혁을 병행해야 한다고 제언할 계획이다.

또 IMF에 대해서는 국가 간 정책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는 한편, 2010년 합의된 IMF 개혁안을 조속히 발효시켜 IMF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할 예정이다.

최 부총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도 참석해 각국 대표와 함께양질의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해 지난번 회의에서 합의된 글로벌 인프라 이니셔티브이행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편, 최 부총리는 미국 출장 기간에 김용 WBG(세계은행그룹) 총재와 캐나다·멕시코 재무장관, 국제신용평가사 등과 면담을 할 예정이다.

charg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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