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1시간 결제 '먹통'…고객들 큰 불편

입력 2014-10-31 22:10  

"금요일 저녁 카드 사용 몰려 트래픽 과부하"

신한카드가 31일 오후 결제 승인 장애가 빚어지면서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제보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신한카드의 설명을 종합하면 오후 8시30분을 전후해 약 한 시간 동안 신한카드로 결제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카드를 사용하고 확인 명세 문자가 20분이 지나서야 도착했다"면서"조금 전에는 전산 점검을 한다며 거래 승인을 다섯 번이나 거절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대형마트의 한 관계자는 "신한 체크카드의 결제가 약 30분간 이뤄지지 않아 고객들이 다른 카드를 사용하거나 물품을 구매하지 못한 채 돌아갔다"고 전했다.

이에 신한카드는 "금요일 저녁에 카드 사용이 몰리면서 트래픽에 과부하가 걸린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일시적인 장애로 현재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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