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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硏 "한국 '니트족' 독일의 2배 수준"

입력 2014-11-12 11:00  

한국의 '니트족' 비중이 독일의 두 배에 이를만큼 인력활용도가 낮다는 연구기관 지적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 조호정 선임연구원은 12일 '우리나라 취학·진학 구조 변화하나' 보고서에서 이처럼 지적하고 독일 사례를 참고해 체계적으로 인력양성제도를 개선할 것을 제언했다.

니트(NEET·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ing)족이란 취업 연령대이면서도 의욕이 없어 전공교육이나 직업훈련을 받지 않고 아르바이트로 연명하는 청년실업 층을 일컫는 말이다.

보고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를 인용해 한국의 15∼29세 청년층 중 고용되지도 않았고 학업도 하지 않는 니트족 비중이 2012년 18.5%로, 독일의 9.9%보다두 배 수준이라고 지목했다.

특히, 대졸 이상 청년층의 실업률이 한국은 2013년 기준 15∼24세가 9.9%, 25∼29세가 6.6%로, 독일의 3.9%, 3.4%에 비해 높다고 지적했다.

한국은 고등학생들의 직업훈련 비중이 낮고 학생들도 전공과 직업 간 연관성도낮다고 인식하는 점도 문제점으로 꼽았다.

한국의 16∼19세 인구 중 직업훈련 과정자의 비중은 작년 기준 12.1%이지만, 독일은 이 비중이 40.9%로 높았다.

16∼19세 학생 중 직업훈련과정 이수자 비중도 한국은 17.6%로, 독일(44.4%)의절반 수준에 못 미쳤다.

조 선임연구원은 "국내 취학과 진학 구조의 근본적 변화를 위해서는 고교 직업교육부터 전문가 과정에 이르는 단계별로 인력 양성의 체계적인 구축이 필요하다"며"특히 전문대학은 특성화하고 일반대학은 인력양성 기능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여야한다"고 제언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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