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3.1원 하락한 달러당 1,096.8원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0.1원 상승한 달러당 1,100.0원에 개장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외환시장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00원선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밤 공개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올해 첫 금리 인상에가능성이 재확인됐으나, 인상 시기는 직전 성명 때처럼 가늠할 수 없어 달러화의 뚜렷한 방향성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달러지수는 강세를 보였으나, FOMC 의사록 영향보다는 유로존 디플레이션 우려에 기인한 부분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디플레이션 우려로 유로화는 1.18달러선까지 내리는 등 하락 흐름을 지속하고있지만, 엔화는 달러당 119엔선에 머물며 달러화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현재 달러당 119엔 초반대에서 형성되며 전날 대비로 강보합권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날 원·달러 환율은 급락하기도 했으나 이내 지지력을 확인했다"며 "오늘 엔·달러 환율 반등에 의한 원·달러 환율도 상승 시도를하겠으나 신흥국 통화 약세가 주춤하고 외국인 주식 매도세도 잦아들 것으로 보여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종가보다 3.5원 내린 100엔당 919.68원이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3.1원 하락한 달러당 1,096.8원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0.1원 상승한 달러당 1,100.0원에 개장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외환시장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00원선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밤 공개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올해 첫 금리 인상에가능성이 재확인됐으나, 인상 시기는 직전 성명 때처럼 가늠할 수 없어 달러화의 뚜렷한 방향성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달러지수는 강세를 보였으나, FOMC 의사록 영향보다는 유로존 디플레이션 우려에 기인한 부분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디플레이션 우려로 유로화는 1.18달러선까지 내리는 등 하락 흐름을 지속하고있지만, 엔화는 달러당 119엔선에 머물며 달러화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현재 달러당 119엔 초반대에서 형성되며 전날 대비로 강보합권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날 원·달러 환율은 급락하기도 했으나 이내 지지력을 확인했다"며 "오늘 엔·달러 환율 반등에 의한 원·달러 환율도 상승 시도를하겠으나 신흥국 통화 약세가 주춤하고 외국인 주식 매도세도 잦아들 것으로 보여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종가보다 3.5원 내린 100엔당 919.68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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