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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첫 희망퇴직…임원 연봉 20% 삭감(종합)

입력 2015-02-25 14:58  

<<희망퇴직 내용 등 전반적 보강>>

메리츠화재[000060]가 인력 감축에 나선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최근 노동조합에 희망퇴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인력감축안을 전달했다.

메리츠화재는 "중장기 사업구조 체질 개선을 위해 희망퇴직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의 희망퇴직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전사적 사업비 절감 노력을 통해 효율성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은 핵심 사업경쟁력 확보에 집중해 지속 성장의 탄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희망퇴직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26일부터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희망퇴직 규모는 노사간 협의가 진행 중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직급 및 근속연수를 기준으로 최대 32개월분의 기본 연봉 및자녀학자금 최대 1천만원, 전직 지원 프로그램 교육 등이 제공된다.

메리츠화재는 또 전체 임원들의 연봉을 약 20% 삭감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5.8% 증가한 5조2천억원에 달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013년 회계연도(4~12월) 기준 9개월 수준(1천353억원)에도 못 미친 1천127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작년 말에는 조직개편과 함께 30여명의 임원을 절반으로 줄였다.

회사 관계자는 "고 직급, 고 연령의 인력구조 속에서 인건비 효율성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없이는 사업구조 경쟁력 확보나 상위권 도약이 어렵다"며 "임직원들과의 상생, 지속경영 가능성, 산업전반에 걸친 위기상황 극복을 전제로 노조와 지속적협의를 통해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taejong75@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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