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에 최 부총리가 의장으로 선출됐다는 점 추가하고 11억달러 지원 예정, 개회식 참석자 등 보태서 종합.>>최 부총리, IDB 연차총회 의장으로 선출…한국, 1년간 의장국 맡아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세계 경제의 쾌속 질주를 위해서는 아시아와 중남미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 개회식에서 총회 의장으로 선출되고 나서 취임사를 통해 "두 지역은 경제성장을 향한 뜨거운 열망과 풍부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세계 경제의 쌍두마차로 거듭나고 있다"며이렇게 말했다.
최 부총리는 "서로 경제성장 경험과 개발의 가치를 공유하고, 교육과 투자를 통해 실질적으로 협력해 훌륭한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국도 든든한디딤돌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중남미에 정책금융 10억달러, 차관 1억달러 등 총 11억달러를지원하기로 결정한 점을 거론하며 한국과 중남미의 파트너십을 당부했다.
최 부총리의 연차총회 의장 선출로 한국은 앞으로 1년간 의장국으로서 IDB 의제논의를 주도하게 된다.
이번 연차총회의 주요 의제는 IDB 민간부문 지원조직 개편, 중기 기관전략 개정이다.
최 부총리는 "IDB 회원국은 2년 전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 공동번영이라는 큰 결실을 보려면 민간부문이라는 건강한 토양이 갖춰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이제 우리는 큰 틀 안에서 조직통합의 방향을 섬세하게 가다듬기 위한 중요한논의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회원국 각국이 합의점을 찾아 민간부문 지원조직 통합을위한 첫 단추를 끼우면 민간부문 개발이 중남미 개발의 큰 축으로 자리 잡는 역사적사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IDB 중기 기관전략 개정과 관련해서는 "중남미 발전과 성장이라는빛 뒤에 감춰진 그림자를 직시하고, 중남미 모든 사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IDB와 역내 국가들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개회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미주개발은행(IDB) 총재,48개 IDB 회원국 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등이 참석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세계 경제의 쾌속 질주를 위해서는 아시아와 중남미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 개회식에서 총회 의장으로 선출되고 나서 취임사를 통해 "두 지역은 경제성장을 향한 뜨거운 열망과 풍부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세계 경제의 쌍두마차로 거듭나고 있다"며이렇게 말했다.
최 부총리는 "서로 경제성장 경험과 개발의 가치를 공유하고, 교육과 투자를 통해 실질적으로 협력해 훌륭한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국도 든든한디딤돌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중남미에 정책금융 10억달러, 차관 1억달러 등 총 11억달러를지원하기로 결정한 점을 거론하며 한국과 중남미의 파트너십을 당부했다.
최 부총리의 연차총회 의장 선출로 한국은 앞으로 1년간 의장국으로서 IDB 의제논의를 주도하게 된다.
이번 연차총회의 주요 의제는 IDB 민간부문 지원조직 개편, 중기 기관전략 개정이다.
최 부총리는 "IDB 회원국은 2년 전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 공동번영이라는 큰 결실을 보려면 민간부문이라는 건강한 토양이 갖춰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이제 우리는 큰 틀 안에서 조직통합의 방향을 섬세하게 가다듬기 위한 중요한논의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회원국 각국이 합의점을 찾아 민간부문 지원조직 통합을위한 첫 단추를 끼우면 민간부문 개발이 중남미 개발의 큰 축으로 자리 잡는 역사적사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IDB 중기 기관전략 개정과 관련해서는 "중남미 발전과 성장이라는빛 뒤에 감춰진 그림자를 직시하고, 중남미 모든 사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IDB와 역내 국가들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개회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미주개발은행(IDB) 총재,48개 IDB 회원국 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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