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1분기 순익 6천50억…6년만에 은행권 1위 탈환(종합2보)

입력 2015-04-28 17:50  

<<계열사별 실적과 신한금융을 6년 만에 추월했다는 내용을 추가합니다.>>작년 대비 68.4% 증가…국민은행 순익 전분기보다 222% 급증

KB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6천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4%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5천921억원에 그친 신한금융의 1분기 성적을 뛰어넘는 수치다.

KB금융[105560]이 당기순이익에서 1위를 달리던 신한금융을 제친 건 2009년 1분기 이후 6년 만이다.

순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작년 동기 대비 0.4%(58억원), 전분기대비 6.2%(1천14억원) 감소한 1조5천369억원을 기록했다.

순수수료 이익으로는 3천821억원을 올렸다.

신용카드수수료 이익과 은행 신탁이익 개선에 힘입어 작년 동기보다 21.9%(687억원), 전분기보다는 4.4%(162억원) 증가했다.

기타영업손익은 1천123억원의 손실로 작년 동기(1천7억원 손실)와 비슷했다.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자산건전성 제고 노력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31.0%감소한 87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보다는 33.4%(1천938억원) 감소했다.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 1분기 순이익은 4천762억원으로 집계돼 작년 동기 대비 95.2%(2천323억원), 전분기 대비 222.0%(3천283억원) 급증했다.

신용카드를 제외한 은행의 순이자마진은 1.72%로 전분기 대비 0.07% 포인트 하락했다.

은행과 카드를 포함한 그룹의 순이자마진은 2.38%로 전분기 대비 0.08% 포인트떨어졌다.

은행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은 0.61%로 작년 동기 대비 0.43%포인트 하락한 반면, 전분기보다는 0.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8%로 작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하락했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0.57%포인트 떨어졌다.

KB금융그룹 총자산은 421조3천억원이고 이 가운데 KB국민은행 총자산이 313조원이다.

KB국민은행의 원화대출금(사모사채 포함)은 198조8천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3%(2조6천억원) 늘었다.

신용카드부문 자산은 14조3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2천억) 감소했다.

계열사별로는 KB국민카드 981억원, KB캐피탈 171억원, KB자산운용 119억원, KB투자증권 118억원, KB생명보험이 5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국민은행은 "주력 계열사인 은행과 카드의 이익이 증가추세여서 고무적"이라며"지배구조 안정화 이후 영업력이 정상화되면서 성장성이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buff27@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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