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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엔 환율 다시 900원 아래로…달러 강세 영향

입력 2015-05-27 15:17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원화 값이 달러화에 견줘 떨어지고 엔화에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05.5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4.5원 올랐다.

전일 두 달 만에 1,100원대로 올라선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내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고, 미국 경기 지표도 호조를 보이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그 영향으로 달러·엔 환율도 약 8년 만에 123엔대로 올라섰고, 엔화의 상대적약세가 반영된 탓에 원·엔 재정환율도 장중 900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오후 3시 11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뉴욕시장 대비 4.58원 오른 100엔당 898.96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에 달러당 엔 환율은 122.96엔이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장중 달러·엔 환율이 123엔에서 주춤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동조 현상을 보여 상승폭을 줄였다"면서 "엔화가 외부 여건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다 보니 엔저의 강도가 더 강해진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엔 재정환율이 다시 900원 아래로 내려갔으나 이전 저점까지 도달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 민감하게 반응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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