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담보부채권의 일종인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에 대한 투자설명서를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고15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커버드본드를 발행하기 위해서는 신용등급을 받는 것을 포함해 여러 작업을 거쳐야 하는데 그 작업을 완료했다는 의미"라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에 공시된 국민은행 글로벌 커버드본드에 대한 정보를 보고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커버드본드와 관련해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로부터 'Aa1'등급을, 피치로부터는 'AA+'등급을 받았다.
커버드본드 발행 규모는 최대 80억달러까지다.
국민은행은 시장 상황을 보고 발행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커버드본드란 은행 등 금융회사가 우량 자산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만기 5년 이상의 장기 채권이다. 금융회사의 자금조달 비용을 아끼고 위기 상황에서 장기 자금을 끌어올 수 있는 창구로 활용된다.
발행기관이 파산해도 투자금을 건질 수 있고, 채권의 담보자산뿐 아니라 발행기관의 다른 자산에 대해서도 이중으로 변제를 청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국민은행은 2009년 5월 국내 최초로 10억달러 규모의 커버드본드를 발행한 바있다.
buff27@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국민은행은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커버드본드를 발행하기 위해서는 신용등급을 받는 것을 포함해 여러 작업을 거쳐야 하는데 그 작업을 완료했다는 의미"라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에 공시된 국민은행 글로벌 커버드본드에 대한 정보를 보고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커버드본드와 관련해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로부터 'Aa1'등급을, 피치로부터는 'AA+'등급을 받았다.
커버드본드 발행 규모는 최대 80억달러까지다.
국민은행은 시장 상황을 보고 발행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커버드본드란 은행 등 금융회사가 우량 자산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만기 5년 이상의 장기 채권이다. 금융회사의 자금조달 비용을 아끼고 위기 상황에서 장기 자금을 끌어올 수 있는 창구로 활용된다.
발행기관이 파산해도 투자금을 건질 수 있고, 채권의 담보자산뿐 아니라 발행기관의 다른 자산에 대해서도 이중으로 변제를 청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국민은행은 2009년 5월 국내 최초로 10억달러 규모의 커버드본드를 발행한 바있다.
buff27@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