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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재무책임자들, 올해 성장 기대치 저조"

입력 2015-06-25 14:24  

한국 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의 올해 성장기대치가 다른 아시아 국가 CFO들과 비교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가 25일 공개한 񟭏년 아시아 CFO 전망 보고서'에따르면 아시아 12개국 회사들의 재무 담당 임원 630명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한국 CFO의 경우 올해 매출성장을 예상한 응답은 73.3%로, 지난해(81.6%)보다8.3%포인트 줄었다.

이는 태국(70.0%)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이고, 아시아 평균은 84%였다.

순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 한국 CFO 비율은 62.7%로, 지난해(46.1%)보다늘었지만 싱가포르(36.7%)와 홍콩(61.3%)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았다.

이 밖에 한국 CFO의 41%가 올해 회사자본 지출이 지난해보다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것도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평균인 58%와 격차가 크다.

잉여 현금을 준비금으로 보유하겠다고 밝힌 한국 CFO는 71%로, 지난해(32%)보다 크게 늘어났다.

재무적 효율성 제고 방안으로 한국 CFO의 69%가 효과적인 자본 관리를 꼽았다.

63%는 운영효율성 개선으로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답했다. 해외위탁, 인원감축방안을 고려한 CFO는 13%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이번 설문조사에는 한국에서 연 매출 5억 달러 이상인 75개 기업이 참가했다.

신진욱 뱅크오브아메리카 서울지점 대표는 "한국 기업들이 보다 신중한 모습을보이고 있다"면서 "투자와 현금 보유에서 보수적인 전략을 고수하면서 재무관리를통해 수익성·효율성을 증진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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