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상반기 순익 9천446억원…25.7% 증가(종합)

입력 2015-07-23 16:10  

KB금융그룹이 올 상반기 1조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냈다.

KB금융그룹은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3천396억원, 상반기 누적으로 9천44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23일 공시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7%(1천931억원) 늘었다.

1분기 신한금융지주를 꺾고 6년 만에 분기 실적 1위에 올랐던 KB금융은 석 달만에 신한금융에 다시 1위 자리를 내줬다.

신한금융지주는 상반기 1조2천841억원의 순이익을 내 KB금융을 압도했다.

KB금융은 2분기 희망퇴직에 따른 비용이 3천454억원 발생해 2분기 실적이 전분기(6천50억원)보다 43.9%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하락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보다 2.1% 감소한 3조845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1분기보다 0.7%(1조5천476억원) 증가했다.

순수수료이익은 신탁이익과 펀드판매수수료 개선으로 작년 동기보다 16.6%(7천761억원) 증가했다.

2분기에도 펀드판매수수료 및 투자금융 수수료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3.1%(119억원) 늘었다.

일반관리비는 희망퇴직으로 인한 비용 탓에 2조4천454억원을 기록, 작년 동기보다 22.3%(4천454억원) 늘었다.

주력계열사인 국민은행은 상반기 순이익이 7천30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7.2%(1천978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2분기 순이익은 2천540억원에 그쳐 1분기보다 46.7%(2천222억원) 급감했다.

신용카드를 제외한 은행의 NIM은 2분기에 1.61%를 기록하여 전분기보다 0.11%포인트 떨어졌다.

은행과 카드를 모두 포함한 그룹 전체 NIM은 2분기에 1.88%를 기록, 전분기 대비 0.12%포인트 하락했다.

건전성 지표인 은행의 총 연체율은 6월 말 기준으로 0.51%를 기록, 작년 말과같은 수준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 대비로는 0.1%포인트 개선됐다.

국민카드는 상반기 순익이 1천894억원으로 작년 동기(1천688억원)보다 12.2%(206억원) 증가했다.

이밖에 KB투자증권(335억원), KB생명보험(131억원), KB자산운용(248억원), KB캐피탈(312억원) 등도 순이익을 기록했다.

buff27@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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