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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성동조선 최장 7년간 위탁경영한다

입력 2015-09-01 11:09  

삼성중공업[010140]이 성동조선해양을 최장 7년간 위탁 경영하기로 했다.

이덕훈 수출입은행 행장은 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동조선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삼성중공업과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은 삼성중공업이 4년간 성동조선을 위탁경영하고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과의 합의를 거쳐 위탁경영 기간을 3년 더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동조선은 2010년부터 수출입은행, 우리은행[000030], NH농협은행 등 채권단의공동관리(자율협약)에 들어가 올 4월 말까지 2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받았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5월 단독으로 성동조선에 3천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서 민간조선사에 위탁경영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 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수은이 수립한 중소조선사별 맞춤형 구조조정 방안이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삼성중공업과 중형상선 전문인 성동조선이손을 잡은 만큼 우리나라가 중형상선 부문에서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하기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porqu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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