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채용 온라인평가서 전산오류…원인 파악중

입력 2015-10-21 13:51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신입사원 채용에서 처음도입한 온라인평가에서 전산 오류가 발생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9일 저녁 진행된 신용보증기금의 온라인평가에서시험 초반 접속이 불안정해 10여 분간 응시 시각이 늦춰지고, 일부 응시자의 답안이제출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신보 채용에 응시한 수험생들 가운데 일부는 "답안이 제출되지 않은 채 백지화됐고, 짧은 시간 동안 이를 다시 작성할 수 없어 제대로 시험을 치르지 못했다"고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이에 관해 신보 측은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보 관계자는 "시험 초반에 약 4분간 오류가 발생해 응시가 늦춰진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늦춰진 만큼 시간을 줬기 때문에 시험을 치르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답안이 제출되지 않았다는 항의가 있어 시스템을 대행한 업체인 인크루트 측에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험에 응시한 8천68명 가운데 답안이 제대로 제출되지 않은 응시자는 60명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보의 온라인평가 시스템은 주요 포털사이트의 서버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지원자가 몰린다는 이유로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보 관계자는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고, 서버 등의 문제로 밝혀진다면구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보의 온라인평가는 일종의 적성평가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른 전형을도입하면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서류전형을 거치지 않는 대신에 온라인으로 3∼5문항의 약술형 평가를 치르는과정을 거친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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